방류어종 소개
- 우럭
- 우럭 낚시는 아침과 저녁이 탁월합니다. 날씨는 흐린 날 낮까지 잘됩니다. 해가 지기 한 시간 전쯤부터 밤 9시 ~ 10시까지가 만조여서 황금 어장을 이룹니다. 몸은 타원형으로, 머리에 각종 가시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입은 크고 위턱의 뒤끝은 눈 뒤 가장자리까지 도달합니다. 두 눈 사이는 좁고 깊은 홈이 패어 있습니다. 몸 빛깔은 적갈색으로 몸 옆구리에 불규칙한 암갈색의 가로 띠가 있으며, 지느러미에 작은 검은 점들이 많이 흩어져 있습니다.
- 농어
- 농어는 난폭한 종이어서 걸려들어도 쉽게 따라오지 않습니다. 힘이 좋아 손맛이 뛰어납니다. 몸은 긴 타원형으로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합니다. 옆줄은 몸 중앙보다 약간 등쪽에 있으며 꼬리지느러미까지 거의 일직선으로 뻗어 있습니다. 몸의 등쪽은 푸른색을 띠며 옆줄을 경계로 밝아져서 배 쪽은 은백색을 띱니다. 어릴 때에는 옆구리와 등지느러미에 작고 검은 점이 많이 흩어져 있으나, 자라면서 검은 점의 수가 적어집니다.
- 점성어
- 점성어는 농어목 민어과에 속합니다. 배쪽은 흰색과 연한 노란색을 띠고 있고 큰 덩치에 희미한 붉은빛이 도는 잿빛의 비늘을 지닌 어류입니다. 개체 수가 많으며 꼬리 쪽에 큰 점 모양의 무늬가 있습니다.
- 감성돔
- 감성돔은 경계심이 아주 많은 어종입니다. 목줄을 판단하여 외면하기 때문에 바닷물이 맑은 곳보다는 탁한 곳이 좋습니다. 타원형으로 주둥이는 약간 돌출해있습니다. 두 눈 사이와 아가미뚜껑 아랫부분에 비늘이 없습니다. 감성돔을 놓치게 되면 위험을 알리는 물질을 발생시켜 무리에 알리기 때문에 다시 입질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 참돔
- 참돔은 옅은 주황색을 띠고 있으며, 배쪽은 연한 색, 등쪽은 녹색의 작은 반점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타원형으로 외곽이 올라가 있습니다. 어릴 때는 선홍색 바탕에 청록색 반점이 뚜렷하고 5개의 진한 적색 가로 띠가 있으나, 죽은 후에는 즉시 없어지고 늙으면 검은빛이 짙어진다.
- 병어돔
- 우리나라는 몇백 년 전부터 병어돔을 잡아왔습니다. 모양은 납작한 마름모꼴로 주둥이는 짧고 끝이 둥글합니다. 배지느러미가 없고, 꼬리지느러미 후단은 깊게 파여 있습니다. 연하여 회나 구이로 좋습니다.
- 동갈돗돔
- 미끼를 물고 바위틈으로 들어가기도 하기 때문에 이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적합한 미끼로는 오징어와 고등어가 있습니다. 힘이 좋으며 암초 사이에 서식합니다.
- 어름돔
- 몸이 연한 회색 또는 연한 회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몸 전체에 비스듬한 3 줄의 띠가 있습니다. 두 번째 띠에 흑갈색의 반점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라나면 사라집니다. 타원형으로 입은 작고 입술은 두툼합니다.
- 홍돔
- 고급 요리에 사용되며, 일반 돔 요리와 비슷하게 사용됩니다. 양식이 허용되지 않아 희귀하며 높은 가격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 능성어
- 능성어는 바위 지역에 정착하며 살아 어렵지 않게 낚시할 수 있습니다. 배낚시로 인기가 많고 고등어나 갯지렁이 등의 미끼를 이용합니다. 회갈색 바탕에 7개의 진한 갈색 무늬가 있습니다. 배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검은색입니다.
- 자바리
- 60cm 가량의 바닷물고기입니다. 앞쪽 아가미덮개에는 가시가 없고 다갈색 바탕에 7개의 흑갈색 무늬가 비스듬하게 있습니다. 연안의 바위 지역에 서식하며 주로 밤에만 움직이고 오징어나 작은 어류를 잡아먹습니다.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에 서식합니다. 회, 탕, 구이 등으로 이용하며 버리는 부분이 없이 내장부터 뼈, 눈알까지 전부 먹을 수 있는 최고급 어종입니다.
- 자이언트 그루퍼
- 가장 대형으로 성장하는 물고기로서 몸길이 2.5~3m까지 이르며 보통 2m 내외로 발견됩니다. 산호초 주변에서 무리를 짓지 않고 홀로 생활합니다. 어릴 때부터 탐식성이 강하고 큰 입으로 작은 물고기, 갑각류, 연체류 등을 포식합니다. 성어는 딱딱한 닭새우, 바다거북 새끼, 소형 상어 등도 먹어 치웁니다. 식용어로 이용되는데 큰 개체는 체내에 시가테라라고 하는 독을 가지고 있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잿방어
-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남방계 어류로서 온대, 열대 해역에 서식합니다. 어릴 때에는 뒷머리에서 눈까지 앞쪽으로 비스듬한 갈색 띠를 가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몸 중앙선을 따라 희미한 노란색 세로띠가 있습니다. 육식성이 강하며 1.5m까지 성장한다.
- 부시리
- 몸길이는 100cm 넘게 나가는 전갱이과의 바닷물고기입니다. 방어와 비슷하지만 몸이 가늡니다. 등은 청록색이고 배는 은백색입니다. 주둥이부터 꼬리자루까지 노란 세로 줄무늬가 있다. 위턱의 가장자리 모서리는 약간 둥급니다. 방어는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 크기가 거의 같으나 부시리는 가슴지느러미의 길이가 배지느러미보다 짧다. 연안 바위 지역의 중층, 저층에 주로 서식하고 멸치류, 고등어류, 오징어류, 보리새우류를 잡아먹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우럭볼락, 감성돔, 참돔, 병어, 동갈돗돔, 어름돔, 능성어, 자바리, 부시리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생명자원정보센터)
· [네이버 지식백과] 농어 (두산백과)
· [나무위키] 점성어
· [네이버 지식백과] 자이언트그루퍼 [Giant Grouper] (아쿠아플라넷 여수)
· [네이버 지식백과] 잿방어 (우리바다 어류도감, 2010. 12. 13., 명정구, 김병일, 이선명, 전길봉)